박람회의 기원은 2,500년
전 페르시아제국때 개최된 '부의 전시'로 볼수있다.
구약성서에 의하면 BC 5세기경, 고대 페르시아 아하스에르스왕은 제국의 부귀와 페르시아 왕국의 국력및 부귀영화를
과시할 목적으로 각국의 대표를 초청하여 6개월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고 하며, 현재의 엑스포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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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박람회 발달의 역사적 배경
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신기술 소개를 위한 산업박람회가 개최되기 시작하였으며, 1569년 뉴른베르크 시청에서 개최된
박람회는 산업박람회의 효시로 간주되고 있다.
근대적 의미에서 최초의 엑스포는 1851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 (일명 수정궁 박람회)라
할수있다. 당시 산업혁명의 성공으로 최대의 공업국가로 성장한 영국에서는 각 국가와 교역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다양한 신기술과 문화가 양산되었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근대엑스포가
탄생되었다.
이후 각 국가들이 새로운 과학문명, 기술들을 전시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인류문명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시키고 이러한 발전상을 일반대중에게 파급시키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예를 들면 1851년 최초의 영국박람회를 통해서는 박람회장인 수정궁의 규모와 건축공법 등에서 당시로서는
신기원을 이룩한바 있으며, 1889년 파리엑스포를 위해 임시로 건설된 에펠탑은 철강구조 공학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1876년 필라델피아박람회를 통해서 벨의 전화가 소개되었으며, 1889년 에펠탑을
야간에 밝힌 것은 에디슨이 발명한 필라멘트 전등이었다. 1904년의 세인트루이스 박람회는 미국의
자동차, 비행기가 실용화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선통신기술이 소개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에스컬레이터, 에어콘, 형광등등도 엑스포를 통해 소개되었거나 실용화되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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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의 발전단계
박람회의 발전은 크게 4단계로 구분되어 질 수 있으며
그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1단계
: 국력과시를 통해 인근국가의 세력을 제압키 위해 개최 ▶
2단계 : 중세기로 종교적, 예술적행사로 변모하여 명맥을 유지
▶ 3단계
: 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신기술소개를 위한 박람회 개최로 1569년 뉴른베르크 산
업박람회가 효시
▶ 4단계
: 프랑스혁명후 정치적목적의 산업박람회가 각국에서 개최되었으 며, 그 규모가 점차
커져 산업혁명 달성과 함께 1851년 영국박람 회가 근대적 의미의 세계박람회효시라고 할수있음.
우리나라는 1893년 미국시카고 박람회에 최초로 참가하였으며, 1928년에는
31개국이 파리에서 세계박람회사무국(BIE-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그후 2차에 걸친 조약수정을 거쳐 1972년 개정된 협정서에 의해 세계박람회가
관장되고 있다.
